2018/061 너네 어떻게 살거니 : 이창동 감독 <버닝> 이창동 감독은 청춘들의 미스터리한 모순적 삶, 인생을 포착한다. 이창동 감독은 “지금 젊은이들은 자기 부모 세대보다 더 못살고 힘든 최초의 세대다. 지금까지 세상은 계속 발전해왔지만 더 이상 좋아질 것 같은 느낌이 없다. 요즘 세대가 품고 있는 무력감과 분노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의 시작을 전했다. 그리고 감독은 "지금 우리는 벤의 세계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했다. 이창동 감독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는 용서, 평등한 사랑인 듯하다. 나와 지금의 청춘들이 사랑하는 대상은 무엇인가. 사랑을 알고는 있는 것인가. 그냥 가질 수 없는 것을 열망하는 심리만을 지닌게 아닐까. 지금은 보편적으로 이것이 문제다라고 생각할만한 대상이 없어진 것 같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각각 문제를 안고 있다. 영화에는 벤과 종.. 2018. 6.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