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개봉한 1995년부터 가슴을 파헤친 한 남자가 "프리덤!!!!!!"이라고 절규하는 장면을 익히 보아왔다.
이 장면을 보면서 걍 중세시대에 전형적인 저항군 리더일 것이라고만 생각했지 이게 왜 명작인지 가늠할 수 없었는데,
이 영화를 보니 20년 넘게 여즉까지 왜들 그렇게 명작이라고 칭송하는지를 바로 알 수 있었다.
스코틀랜드의 기사이자 독립영웅인 윌리엄 왈라스(William Wallace, 1272~1305)를 중심으로 서술되는 이 영화는
15세기에 Blind Harry가 쓴 소설 <The acts and deeds of Sir William Wallace, Knight of Elderslie>을 토대로 하고 있다.
# 지리적, 역사적 배경과 의미
주 무대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지역의 도시 스털링(City of Stirling) 이다.
# 영화 줄거리
이 영화의 주요 내용은 스털링 다리에서 벌어지는 전투를 핵심적으로 다룬다.
다만 영화에서 맬 깁슨 감독은 이를 멋지게 표현하기 위해 평야 전투로 바꿨다.
스털링 다리 전투 모습 | 영화상 스털링 전투 장면, 평야 버전 |
통쾌한 것은 프랑스 출신 아일랜드 왕세자비가 윌리엄 왈라스의 격하게 뛰는 심장을 알아봤다는 것이다.
# 현재의 스털링
현재 스털링 지역의 인구는 45,750명이고, 면적은 16.7km²로 여의도의 2배 정도이다.
왈라스 기념비는 1869년에 건축되어 150년이 지난 지금까지 관광지로 활용되고 있다.
스코틀랜드는 독립하려고 한다.
참고자료
윌리엄 왈라스 기념비 안내 홈페이지 www.nationalwallacemonum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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